진료과목

단계별 육아

단계별 육아

출생후 1~2개월

수유는 출생 후 1개월이 지나면 2~3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먹입니다. 규칙적인 수유를 하여야 하며, 수유는 보통 3시간 정도의 간격이 좋습니다. 한번에 먹는 양을 늘려서 수유 간격을 점차 길게 합니다. 가능한 분유는 자주 바꾸지 말고, 두유는 돌 전에는 먹이지 않습니다. 아기는 분유의 맛에 민감하기 때문에 분유를 바꾸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엄마가 출산 후 3개월부터 직장 나가는 경우 출생 후 4~6주부터 미리 젖병으로 수유를 시작해봅니다. 모유를 분유로 바꾸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아직은 아기를 엎어 재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엎어 재우기는 아기가 머리를 완전히 가눈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기에게 가장 안전한 자세는 똑바로 재우는 것이며, 적어도 돌까지는 똑바로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혼자 눕혀 두면, 질식 또는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출생 후 2~3개월

아기에게 한번에 먹는 양을 늘려서 수유간격을 될 수 있으면 길게 합니다. 분유에 정장제나 소화제는 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은 두유보다 분유가 좋고, 분유보다는 모유가 더 좋습니다. 콩으로 된 음료 종류는 아기에게 돌전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밤중 수유는 2~3개월이 되면 서서히 줄여 갑니다. 대개 충분한 수유를 하는 아기는 밤에 깨지 않고 잠을 잘 잡니다. 이 무렵에는 아기가 보채면 공갈 젖꼭지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6개월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출생 후 4~5개월

아기의 이유식은 만 4개월이 지나고 몸무게가 6~7kg이 넘으면 시작합니다. 단, 아토피가 심한 아기나 미숙아는 만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이유식을 하고 나서 바로 분유나 모유 수유를 이어서 합니다. 또한 모유가 부족하면 혼합 수유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무렵부터 밤중 수유는 계속 줄여야 합니다. 보행기는 적어도 생후 6~8개월이 지나고 아기가 허리를 제대로 가눌 수 있을 때 태웁니다. 이 무렵부터는 따로 재우는 것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과일은 만 6개월부터 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유식 초기에는 과일을 주지 않습니다. 야채 중 시금치, 당근은 6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습니다.

출생 후 6~8개월

모유는 적어도 돌까지는 먹이는 것이 좋으며, 6개월이 지나면 약간 덩어리가 있는 음식을 주어도 좋습니다. 이유식을 먹인 후 바로 수유를 하며, 아토피가 심한 아기는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아기에게 과일 먹이기는 6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딸기, 토마토, 레몬, 감귤 등은 돌 전까지 먹이기 않습니다. 출생 6개월부터 분유를 컵으로 먹도록 연습해 봅니다. 이쯤 되면 밤중 수유는 끊는 것이 좋습니다.

출생 후 9~12개월

아직도 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입니다. 분유 수유 시 ‘컵’ 으로 수유양의 반 이상을 먹도록 노력합니다. 아기에게는 아직도 모유나 분유가 주식입니다. 이 무렵에는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음식을 식탁 위에 준비하거나 숟가락 사용연습을 시켜 아기의 손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중 수유는 완전히 끊습니다.

출생 후 13~15개월

모유는 더 먹여도 좋으며, 돌이 지나면 젖병을 끊고 컵으로 먹이도록 합니다. 이유식을 잘 먹는 아기는 분유를 생우유로 바꾸어 주며, 이 무렵에는 어른과 같이 밥과 반찬과 고기, 야채가 주식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과일주스는 하루 120cc 정도만 주는 것이 좋으며, 컵과 숟가락을 아기 스스로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출생 후 16~18개월

이 무렵에도 아기가 젖병을 빤다면 끊도록 해야 합니다. 고기(육류, 생선류)는 될 수 있으면 매일 주며, 우유는 하루에 500~700cc 정도만 먹게 합니다. 아기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연습하도록 합니다. 아기 스스로 먹는 연습을 시키고, 먹여주지 않습니다.

출생 후 19~24개월

이 무렵부터는 대소변 가리기를 조금씩 시작합니다. 아기가 숟가락 사용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며, 식사 중 자리를 뜨면 식사가 끝이라는 것을 인식 시킵니다. 짜고 달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여러모로 좋지 않으므로 피합니다. 모유는 두 돌까지 먹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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